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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21대 총선 당선자에 "동반자 역할 하겠다"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7 15:10

수정 2020.04.17 15:14

코로나19 사태 극복 함께하자
전북경제 활성화도 같이 노력하자
송하진 전북지사가 도내 당선인에게 축하 전해. 사진=뉴시스 DB
송하진 전북지사가 도내 당선인에게 축하 전해. 사진=뉴시스 DB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도내 당선자 전원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당선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전북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당선자들에게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민심을 겸허히 경청하여 전북 자존의 시대를 위한 실용적인 정책대안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며 “전북도정이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완전하게 달라질 세계질서와 시대상에 적응하기 위한 체제 구축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 가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지사는 낙선한 후보들에게 “지역발전을 향한 마음은 모두가 하나임을 도민들은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지사는 이번 총선에 대해 “전례 없는 감염병 위기에도 67%라는 높은 투표율로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면서 “도민 참여로 만들어진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적 시스템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동력이라는 우리 도민의 믿음과 의지가 강력하게 표출된 결과”라고 촌평했다.


한편 전북도는 빠른 시일 안으로 도내 당선자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코로나19 극복방안을 비롯하여 제3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원, 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등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 주요 공모사업과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꼼꼼한 협업체계를 조기에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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