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한국타이어, 아우디 등 고성능 신차용 타이어 공급 연이어 성사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0 10:17

수정 2020.04.20 10:17

아우디 뉴 RS4 아반트에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신차용 타이어 장착
아우디 뉴 RS4 아반트에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신차용 타이어 장착

뉴 아우디 SQ8 TDI에 한국타이어 신차용 타이어 공급
뉴 아우디 SQ8 TDI에 한국타이어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이낸셜뉴스] 자동차 시장에서 고성능 모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강력한 성능에 편안한 주행감까지 갖추고 다양한 차종에 걸쳐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초고성능 타이어의 경우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힘을 타이어가 그대로 노면에 전달하면서도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 저소음 타이어 기술력을 통해 전문 레이서와 일반 운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야한다.

일찍부터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 온 한국타이어는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부터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에 이르는 폭넓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의 고성능 쿠페 '뉴 RS5 쿠페'와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에 이어 2019년 'RS6'와 'RS7'으로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했다. 또한 아우디의 플래그십 SUV 'Q8'의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Q8 TDI'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뉴 아우디 SQ8 TDI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인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SUV 'GLC'와 'GLC 쿠페', BMW의 'M4 GT4'와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고성능 모델 '미니 JCW GP3'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대표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은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만족시켰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마칸'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2019년 포르쉐의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으로 공급 모델을 확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한국테크노돔'을 비롯해 전 세계 각 대륙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로 구축한 글로벌 하이테크 R&D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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