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은행, 디지털·IB 부문 수시채용 진행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0 18:09

수정 2020.04.20 18:09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전문 부문에 수시채용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0일 디지털·정보기술(IT)·투자은행(IB)·자금 등 4개 부문에서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직무면접, 임원면접 등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전문 부문에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기위해 전문 부문을 수시채용으로 돌리고 부문별 직무면접을 도입했다. 디지털·정보기술 부문은 코딩능력 등을, 투자은행·자금부문 부문은 시장 이해도와 가격산정능력 등을 평가한다. 우리은행은 합격한 신입 행원은 일정 기간 동안 영업점에서 근무한 뒤 본부의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게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채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채용일정을 유동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 상반기에는 공채를 진행하지 않고 하반기에 한꺼번에 뽑을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엔 250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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