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대선후보 토론, 코로나사태 불구 예정대로 개최"CPD

뉴시스

입력 2020.04.22 06:57

수정 2020.04.22 06:57

대선토론위 발표..첫 공개토론회 9월29일 열 것 첫 토론회 참석허용 관중 수 코로나가 관건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15일 두 사람이 워싱턴 CNN 방송 스튜디오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4.14
[워싱턴=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15일 두 사람이 워싱턴 CNN 방송 스튜디오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4.14
[워싱턴=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2020년도 대선토론회는 "코로나 19의 사태와 무관하게 전통대로 예정된 제 날짜에 치러질 것"이라고 초당적 독립기구인 대통령토론위원회( CPD. Commission on Presidential Debates )가 2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1988년 이래 모든 대통령선거 토론회를 주관해 온 CPD는 "선거 토론회 준비를 예정대로 수행하면서 코로나19와 보건상황의 전개를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이 날 밝혔다.


9월 29일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열리는 첫 대선후보 토론회는 전통에 따라서 많은 청중을 앞에 두고 진행해야 하지만, 제대로 군중 앞에서 진행하게 될 것인지, 관중 수에 관한 것은 앞으로 두고 보아야 한다고 위원회는 말했다.


지난 달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프라이머리의 마지막 후보 토론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선 토론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후보 예정자 간에 열릴 예정이지만 공식 방청권 발행은 여름 이전에는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CPD는 대선 후보 토론회 외에도 부통령 후보들간의 토론회도 한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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