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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세월호 추모하려 노란색 올린건데, 힘내자"…정가은 심경글에 공감

뉴스1

입력 2020.04.23 14:05

수정 2020.04.23 14:05

가희(왼쪽)와 정가은 / 뉴스1 DB © 뉴스1
가희(왼쪽)와 정가은 / 뉴스1 DB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가희가 정가은의 고충 토로에 공감을 표했다.

가희는 23일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없어 답답하다는 내용을 담은 정가은의 심경글에 "세월호를 추모하려는 마음에 올린 노란색.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의 나였는데 그걸로도 나는 기사가 나더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힘내자 언니 우리"라며 정가은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날 정가은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아니다. 참아라'라고 말하는 사람들. 날 사랑하고 날 위해서인건 아는데 답답하다"며 "직업이 이래서 때로는 할 말도 못 하고, 때로는 무작정 참아야 하고. 그래도 나를 믿고 믿고 또 믿어주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그 힘으로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라고 심경글을 올렸다.

이후 정가은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앞서 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SNS 게시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달 31일 국내에 귀국하기 전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었던 그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달 25일 해변에서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네티즌으로부터 마스크 없이 외출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그는 발리가 한국과 달리 안전한 상황이라고 해명하며 한국에 돌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가희가 안전 불감증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또 한 번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가희는 "저의 어리석은 글을 용서해달라"며 해당 사진과 게시물 등을 모두 삭제했다.


또한 가희는 최근 자신의 SNS에 노란색으로 가득찬 사진 하나를 올려,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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