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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부터 원내대표 후보 등록…열쇠 쥔 초선 워크숍도

뉴시스

입력 2020.04.27 06:00

수정 2020.04.27 06:00

27~28일 이틀간 후보 등록…내달 7일 선출 워크숍, 민주당 지역구 68명·더시민 15명 대상
【고양=뉴시스】홍효식 기자 =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엠블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전국지역위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1.24. yes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홍효식 기자 =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엠블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전국지역위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80석 거대 여당의 국회 조타수가 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27일부터 시작된다.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는다.

후보자는 입후보 신청서, 이력서, 공명선거 서약서, 학력 및 경력 신고서, 후보 대리인 임명장 등 5개 서류와 함께 기탁금 100만원을 내면 등록이 완료된다.

공식선거운동은 28일 후보 등록 공고 후 선거 전날인 내달 6일까지 할 수 있다.
6일 초선 당선인을 대상으로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연설회도 열린다.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자 정견발표 후 실시된다. 첫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다득표자와 차점자 간 결선투표를 통해 판가름이 나게 된다.

민주당은 또한 이날 오후 1시 제21대 초선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상은 민주당 지역구 초선 68명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5명 등 총 83명이다. 지난 총선 민주당 당선인을 선수별로 보면 초선이 최대 숫자에 달해 이들의 선택에 따라 원내대표 선거의 향배가 갈릴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초선 의원의 의정 활동을 돕고 정당의 체계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높아지는 의원 활동에 대비한 당 윤리규범, 문재인 정부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를 통해 정부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다음달 7일 원내대표 선출 후에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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