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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픔 겪은 안산시, 코로나19 고통 청도군에 성금

뉴스1

입력 2020.04.29 17:29

수정 2020.04.29 17:29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9일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에게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도군제공)2020.4.29/© 뉴스1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9일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에게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도군제공)2020.4.29/© 뉴스1

(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세월호 사태를 겪은 경기 안산시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청도군을 찾아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직원들이 모은 2000만원과 마스크, 손세정제, 호루라기 등이 등 안전주머니 1만개를 전달했다.


청도군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안산시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청도 미나리 농가를 돕기 위해 미나리 1톤을 구매했다.

윤 시장은 "세월호의 아픔을 잘 알고 있어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청도군의 고통과 어려운 사정을 접하고 달려왔다.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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