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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큐 '유령선', 누적관객 2만명 돌파

뉴시스

입력 2020.05.06 12:03

수정 2020.05.06 12:03

[서울=뉴시스]영화 '유령선' 예고편(사진=엣나인필름 제공)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유령선' 예고편(사진=엣나인필름 제공)2020.04.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의 스핀오프(파생작)인 '유령선'이 관객 2만명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령선'은 누적 관객수 2만158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 15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을 극장으로 들였고 개봉 2주차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좌석판매율 1위를 달성했다.

'유령선' 측은 2만명 기록이 2014년 4월 16일 이후 세월호 참사 6주기 맞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관객들의 염원과 영화 '그날, 바다'를 잇는 추적 다큐멘터리다운 영화적인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호평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했다.

'유령선'은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누가, 어떻게, 왜 조작했는지를 과학적 가설을 통해 증명하고자 시도한 추적 다큐멘터리다.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기 위해 데이터 조작을 기획한 자는 누구인지, 어떻게 유령선이 만들어졌는지, 왜 데이터 조작을 했는지를 추적하는 과정을 CG로 구현했다.


'그날, 바다'를 제작한 방송인 김어준과 김지영 감독이 참여했고, 배우 박호산이 해설을 맡았다.
4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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