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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김태년, 겸손과 능력의 원내대표 기대한다" 당선 축하

뉴시스

입력 2020.05.07 16:24

수정 2020.05.07 16:24

"총선 결과엔 겸손, 포스트 코로나 대응엔 능력 필요"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5.07.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5.07.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김태년 의원을 향해 향해 "겸손과 능력의 원내대표를 기대한다"며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당선인 총회가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은 만큼 김태년 원내대표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기대가 큰 만큼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 우리당에게 가장 필요한 단어는 '겸손'과 '능력'이다.
총선 결과엔 겸손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양극화를 좁혀내기 위한 세밀한 정책도 마련해서 국민들께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과의 협치도 요청했다. 그는 "우리가 압승했다고 야당과의 타협을 거부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발목잡기에 대해서는 단호한 힘을 보여주는 것도 동시에 요구된다. 협치도 하면서 힘도 발휘하는 일이니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면서 "저에게 이런 민주당을 위해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기를 마친 이인영 전임 원내대표를 향해 "지난 1년간 패스트트랙을 비롯한 수많은 난제를 뚫고 총선 승리의 밑거름이 되어 주신 노력과 헌신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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