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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공공극장 최초 '미디어 창작소' 개설

물리적 무대 뛰어넘어 온라인으로 공연콘텐츠 확장 시도

경기아트센터, 공공극장 최초 '미디어 창작소' 개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공공극장으로는 처음으로 대극장 3층에 ‘미디어 창작소’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종합 편집실이 결합된 형태의 ‘미디어 창작소’는 단순 녹화뿐만 아니라 실시간 생중계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디어 창작소의 가장 큰 역할은 기존 대극장과 소극장으로 구분되던 물리적 무대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관객들은 극장 안에서 뿐만 아니라, 극장 밖에서도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무관중 라이브 공연들을 안정적으로 생중계하는 라이브 관제실 역할도 담당, 경기도극단 ‘브라보 엄사장’, 경기필하모닉 ‘정나라&정하나 힐링 콘서트’ 등 라이브 공연들이 미디어 창작소를 통해 진행됐다.

현재 미디어 창작소는 경기도예술단 단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작 중이며, 경기필하모닉 단원들과 기획실이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 ‘경기필포유’를 처음 제작했다.

이 콘텐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공연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미디어 창작소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도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영상콘텐츠에 문화예술공연을 더해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미디어 창작소를 통해 경기아트센터가 물리적 무대를 뛰어넘어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