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리시태극기달기 범시민실천운동본부는 15일 구리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난관에 봉착한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소비심리를 진작하기 위해서다.
범시민실천운동본부는 이날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란 문구와 태극 문양을 넣은 장바구니 500개를 만들어 시민에게 배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 구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등 5개 단체가 동참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회원 150명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바구니 안에 구매품을 가득 채우는 장보기에 나서 전통시장 살리기를 실천해 눈길을 모았다. 회원들은 태극기 장바구니를 들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 캠페인도 병행했다. 전통시장 상인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영업장을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큰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공직자와 사회단체들이 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실천운동본부는 관내 태극기 군집기 관리 및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홍보,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구리, 태극기 휘날리며’에 참여하며 구리시가 태극기 도시임을 부각시켜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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