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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n번방 '갓갓' 문형욱 오늘 검찰 송치

뉴시스

입력 2020.05.18 10:00

수정 2020.05.18 10:00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인 'n번방' 최초 개설자인 일명 '갓갓'으로 불리던 문형욱(24)의 신상정보가 공개로 결정됐다. 사진은 문형욱이 지난 12일 오전 경북 안동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도착하는 모습. 2020.05.13.lmy@newsis.com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 대화방인 'n번방' 최초 개설자인 일명 '갓갓'으로 불리던 문형욱(24)의 신상정보가 공개로 결정됐다. 사진은 문형욱이 지난 12일 오전 경북 안동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도착하는 모습. 2020.05.13.lmy@newsis.com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오후 2시께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한 일명 '갓갓' 문형욱(24)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구속 송치한다.

경찰은 문형욱 구속 후에도 성착취 피해자 11명을 추가로 확인해 현재까지 21명을 특정했다.

이에 각 피해자들에 대한 범죄 내용을 문형욱의 범죄사실에 추가했다.


문형욱의 범행에는 성착취 피해자들의 부모 3명에 대한 협박도 포함됐다.


특히 경찰은 문형욱이 2015년부터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수사해 2015년 6월게 발생한 범행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문형욱의 검찰 송치 후에도 추가 피해자를 확인해 면밀한 보호·지원 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여죄 및 공범 수사 등도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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