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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개발원, '2019년 연구보고서' 발간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19 10:00

수정 2020.05.19 10:00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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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공공데이터 개발, 응답 부담 감소를 위한 행정자료 활용 등의 방안을 담은 ‘2019년 연구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 자료를 활용한 집세 물가지수 작성방안 연구’에서는 향후 임대차 신고 의무자가 도입될 경우,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 행정자료를 활용해 소비자물가지수 중 집세물가지수를 대체할 수 있는지가 검토됐다.

‘논벼생산비조사 추정방안 연구’에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투입되는 농산물생산비조사를 대체해 농가구입가격지수, 기상자료 등 행정자료를 활용해 간접 추정할 수 있는 방안이 연구됐다.

통계개발원 산하 조사표연구센터는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위한 조사표 인지실험 사례를 연구보고서에 수록했다.

예컨대 ‘인권실태조사 조사표 개발 연구’에서 조사표연구센터는 인권통계의 신규 개발과정에서 응답자의 인지과정을 고려해 이해하기 쉽고 정확히 응답할 수 있는 조사표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영일 통계개발원장은 “최근 데이터 3법의 법제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국가정책 수립의 기회가 증대되는 이 시점에 데이터 기반 경제·사회 정책 활용을 위한 품질 높은 연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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