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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문화도시 지정 ‘잰걸음’…한대희 “고유문화 발굴”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0 10:43

수정 2020.05.20 10:43

한대희 군포시장 문화관광콘텐츠사업 추진위원회 주재. 사진제공=군포시
한대희 군포시장 문화관광콘텐츠사업 추진위원회 주재.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19일 ‘문화관광콘텐츠사업 추진위원회’를 열어 문화관광정책 실천과제 등을 집중 점검,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021년 문화도시 지정 추진과 관련한 준비사항을 비롯해 대야미지역 아카이브사업, 권역별 문화커뮤니티 조성사업, 수리산 예술프로젝트, 문화자료데이터 구축 등 세부사업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대야미지역 아카이브는 대야미 공공주택 개발로 사라질 대야미지역 명소와 기록 등을 보존하는 사업이며, 권역별 문화커뮤니티 조성은 수리지역 등 4개 거점지역 문화센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행사 양상이 많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문화 관련 시책을 마련할 때 이를 감안해야 한다”며 “군포의 고유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을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포시는 작년 7월 ‘군포 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부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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