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코로나 방호복 5000벌 기부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0 12:10

수정 2020.05.20 12:10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19일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브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국장에게 방호복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19일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브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국장에게 방호복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코로나19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있는 의료 현장에서는 방호복·마스크 등 보호장비 부족으로 많은 의료진이 감염됐으며 의약품과 의료장비 원재료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급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가재난방지청을 방문해 현지 한국계 공장에서 생산한 방호복을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전달했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은 “사회적 제약을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한 뒤 현재 현지에서 157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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