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 모집

21∼31일까지 신청… 혁신적 제안 과제, 기관 운영 등에 반영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국민 눈높이의 서비스·콘텐츠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제공하는 서비스 전 과정 체험을 통해 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부터 혁신성과 모니터링까지 기관 혁신 활동 전반에 참여하며, 일반시민,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각도의 국민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참여혁신단에서 제안한 과제는 '국민제안 반영 원스톱 프로세스'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민첩하게 현장에 반영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아시아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심사결과는 6월 둘째 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민참여혁신단은 △현장 모니터링 △현안해결 아이디어 간담회 △자율적 혁신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추진했으며, '장애인 친화 높낮이 조절가능 책상 도입'과 같은 장애인 문화 수용성 증진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난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성숙한 시민역량을 기반으로 한 국민의 정책참여는 필수적인 것"이라며 "3기를 맞이하게 된 시민참여혁신단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고, 발굴한 혁신과제를 민첩하게 기관 경영과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