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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운용, 첫 환매 나선다…87개 자펀드에 603억원 분배

뉴스1

입력 2020.05.21 17:43

수정 2020.05.21 17:43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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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라임자산운용은 22일부터 5월말까지 환매 중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87개 자펀드를 대상으로 약 603억원를 1차 환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자펀드들은 '플루토 FI D-1호'(플루토)와 '테티스 2호'(테티스)를 모펀드로 한다.

라임 관계자는 "분배 대상인 펀드 리스트와 금액은 해당 펀드 판매사를 통해 공지했으며, 각 판매사의 업무 절차에 따라 분배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분배일정은 각 판매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라임운용은 지난달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플루토)와 '테티스 2호'(테티스)의 회수예상금액을 각각 4075억원, 1332억원으로 집계했다.
플루토와 테티스의 설정액이 각각 9391억원, 2963억원임을 감안하면 회수율은 43.4%, 45% 수준으로 절반에 못미치는 것이다.


라임 관계자는 "지난달 추정치와 실제 결과의 차이가 불가피하겠지만, 분기별로 이번과 같은 분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자산현금화 계획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 차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정·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분배는 오는 3분기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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