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내달 민원실 연장 운영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8 06:00

수정 2020.05.28 05:59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전경.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학원·교습소 관련 민원 서류를 토요일 오전에 교부 받을 수 있고, 오는 8~9월엔 일과시간 외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민원실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서울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수요에 걸맞은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고자 '토요일 민원 교부부'와 '일과시간 외 민원실 운영' 등 새로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청사환경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만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의 일원이다.

토요일 민원 교부 서비스는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민원처리 기간이 긴 학원·교습소 관련 민원서류를 토요일 오전 9시~12시에 교부받을 수 있다.

또 6월부터 매달 1~2회 '간부공무원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민원실'을 운영한다.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민원인 안내 업무를 담당해보며 담당공무원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민원행정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수능 기간에 따라 제증명 수요가 가장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8~9월에는 연장 운영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지원청 최초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시간 외 2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것이다. 수요가 많은 경우 향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대상 민원으로는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정원외관리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명서 △검정고시성적증명서 △검정고시과목합격증명서다. 타 기관의 교부를 요하는 경우는 업무처리 시간이 달라 불가능하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민원 응대를 받을 수 있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안하고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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