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 750만원 '바다의 황금' 잡다가 사고 위험이..

뉴시스

입력 2020.05.27 15:27

수정 2020.05.28 14:28

완도해경, 불법어구 포획 증가하자 특별단속
[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까지 조명을 이용한 실뱀장어 불법조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남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2020.05.27. photo@newsis.com
[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까지 조명을 이용한 실뱀장어 불법조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남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2020.05.27. photo@newsis.com
[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실뱀장어 값이 높아진 틈을 타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완도해양경찰서가 특별단속에 나선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조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실뱀장어는 1㎏ 가격이 750만원에 이를 정도로 '바다의 황금'이라 불리는 어종이다.

값이 비싼 만큼 최근 불법어구를 활용한 포획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완도해경은 무허가 어선을 이용한 불법조업과 불법어구 적재 행위, 불법포획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실뱀장어 불법매매와 소지, 유통행위, 항로상 불법 조업과 야간에 조명과 뜰채를 이용한 불법조업 행위 등도 적발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은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항로상에 불법조업과 무허가 어구는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며 "적발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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