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혁신과제 회의 재연기

뉴시스

입력 2020.05.28 11:43

수정 2020.05.28 11:43

당초 14일 예정했다가 2주 뒤로 최근 부천 등 확산세로 다시 연기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20일 오후 광주고검·광주지검 출입문 쪽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이날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2020.02.2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20일 오후 광주고검·광주지검 출입문 쪽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이날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2020.02.20. sdhdrea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대검찰청이 윤석열 검찰총장 주재로 '혁신과제 추진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다시 연기했다.

28일 대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윤 총장은 대검 간부들과 함께 혁신과제 추진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했다.
회의에는 대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부장과 과장, 기획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당수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당초 지난 14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2주 뒤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추이를 살펴본 후, 회의 일정을 다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검 측은 "추후 일정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는 검찰의 업무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의견 청취 및 토의를 통해 정책 추진 방향을 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등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일선 청 업무 시스템 구축이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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