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4일 예정했다가 2주 뒤로
최근 부천 등 확산세로 다시 연기
28일 대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윤 총장은 대검 간부들과 함께 혁신과제 추진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했다. 회의에는 대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부장과 과장, 기획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당수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회의는 당초 지난 14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2주 뒤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추이를 살펴본 후, 회의 일정을 다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검 측은 "추후 일정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는 검찰의 업무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의견 청취 및 토의를 통해 정책 추진 방향을 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등 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일선 청 업무 시스템 구축이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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