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고 영화제 블록체인 플랫폼 무비블록서 개최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8 14:39

수정 2020.05.28 14:39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16편 무료 상영
[파이낸셜뉴스] 황정민, 조승우, 김고은 등 유명 영화 배우를 배출한 계원예술고등학교의 온라인 영화제가 블록체인 기반 영화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에서 개최된다.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무비블록 플랫폼에서 차기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제작한 총 16편의 작품이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영화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자체 플랫폼에서 계원예술고등학교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록체인 영화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자체 플랫폼에서 계원예술고등학교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은 여러 영화제들과 협업을 통해 무비블록 플랫폼에서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행사는 모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무비블록 영화제 첫 파트너는 제 21회 계원예술고등학교 영화제(이하 계원영화제)로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개최된다. 계원영화제는 연극영화과를 대표하는 영화 축제로 지난 20년간 약 400여편의 작품들이 관객에게 소개됐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은 영화제 취소를 막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자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으며, 첫 번째 온라인 영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제와의 협업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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