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확진자 이틀 반나절만 67명 '급증'…쿠팡 관련 확진자 19명

뉴스1

입력 2020.05.28 18:37

수정 2020.05.28 18:37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의 한 도로에서 쿠팡 택배 직원들이 차량에 택배물품을 싣고 있다. 2020.5.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의 한 도로에서 쿠팡 택배 직원들이 차량에 택배물품을 싣고 있다. 2020.5.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반나절만에 17명이 급증했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보다 17명 늘어난 845명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확진자는 부천시 쿠팡 관련 확진가 2명 늘어난 19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난 13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2명 늘어난 35명,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난 275명, 기타에서 10명 늘어난 158명 등 확진자가 전체적으로 골고루 늘어난 모습이다.

기타 10명의 경우 서울시는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이 안에는 중구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 건물 7층에 위치한 KB생명보험 콜센터 직원 7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게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확진자는 27일 오전 0시 보다 26명이 증가한 828명으로 집계됐다. 늘어난 확진자 중 13명이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들로 나타났다.


27일 오전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오전 10시보다 24명 늘어난 807명으로, 불과 이틀 반나절 만에 확진자가 무려 67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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