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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코로나19 추경예산 742억 편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29 01:19

수정 2020.05.29 01:19

박윤국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박윤국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742억원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 예산은 2회 추경 9036억원보다 8.2% 늘어난 9778억원(일반회계 8644억원, 특별회계 1134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지역경제 회복 및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시급을 요하는 현안사업 등 민생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정부) 365억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76억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44억원 △백운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설치공사 40억원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홍보대행비 10억원 △교육커뮤니티센터 추가부지 매입비 18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조성부지 매입비 14억원 등이 편성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예산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사업을 편성해 지역경제 회복을 이루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이 정책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포천시의회 제150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돼 6월18일부터 열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지며 오는 6월24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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