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이날 "감리위의 판단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검찰 수사를 피하게 돼 한국거래소의 시장 조치에 대한 우려도 사라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례를 감안할 경우 금융위 증선위 결론까지는 약 두달여가 더 소요될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KT&G의 펜더멘탈은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국내 궐련 점유율이 신제품 판매 호조로 64%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동향 수출의 가시화, 수원 부지 분양 매출 공정률 상승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심 연구원은 "회계처리 위반 이슈가 아직 마무리된 상황은 아니지만 감리위의 고의성 없다는 결론으로 5부 능선은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