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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원유ETF 고객 상담센터 개설..30일까지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1 16:40

수정 2020.06.01 16:40

삼성자산운용, 원유ETF 고객 상담센터 개설..30일까지
[파이낸셜뉴스]삼성자산운용이 원유선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민원인 상담센터를 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이날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WTI전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율촌빌딩 6층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13~21시, 토요일 13~17시까지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상담센터 운영은 'KODEX WTI원유선물 ETF' 월물 교체(롤오버)을 둘러싼 고객들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WTI 5월물 가격은 지난달 21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6월물 가격도 6달러선까지 내려앉아 6월물 중심으로 운용됐던 'KODEX WTI원유선물(H)' 가격도 하한가로 떨어진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ETF의 상장폐지 가능성을 감안해 자산 구성을 6~9월물로 분산했다.
그러나 월물 교체 후 6월물 가격이 급등했고, 투자자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수차례에 걸쳐 투자자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으나 투자자들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상품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과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면 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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