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세계도시들과 코로나19 대응 머리 맞댄다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2 11:15

수정 2020.06.02 11:15

서울시, 3일 'CAC 글로벌 서밋 2020' 방역 섹션 개최
[파이낸셜뉴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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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LA, 베이징 등 전세계 주요 도시들과 코로나19 대응에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오는 3일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 3일차 방역분야 세션을 시청 다목적홀에서 무관중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역분야 세션에는 LA(미국), 로테르담(네덜란드), 베이징(중국) 등 세계 주요도시의 방역책임자들이 참석한다. 각 도시별 코로나19 발생현황, 대응사례 등을 소개한다. 서울시도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이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분석 및 대응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시는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의 4가지 핵심전략을 소개한다.
△신속과 투명 △협력과 연대 △혁신과 창의 △시민참여 등이다. 향후 감염병 대응 보완과제와 '감염병 대응 세계 표준도시, 서울'에 대한 비전도 제시한다.

토론자로는 패널로 칼스 보넷 캐나다 토론토 보건학과 교수, 탁상우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 정혜주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국제도시간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 향후 세계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역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국문·영문)를 통해 한국어·영어(동시통역)로 생중계된다. 전 세계 105개국 1억3800만 시청자를 보유한 글로벌 위성방송 '아리랑TV'를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전 세계 초연결시대에 '급한 불은 같이 꺼야 한다'는 신념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도시간 협력과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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