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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오늘부터 예적금 금리 내려... "기준금리 인하반영"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2 09:25

수정 2020.06.02 09:25

국민은행 오늘부터 예적금 금리 내려... "기준금리 인하반영"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함에 따라 국민은행이 예적금상품 금리를 하향조정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금리를 0.3%포인트 내린다.

이에 해당상품의 1년만기(1년~2년미만) 금리는 만기이자지급식은 0.6%, 월이자지급식은 0.5%로 각각 하향조정된다.

이밖에 만기이자지급식은 예금기간별로 △1개월~3개월 미만 0.3% △3개월~6개월 미만 0.4% △6개월~1년미만 0.5% 2년~3년미만 0.7%△3년 0.75%로 각각 0.3%포인트씩 내렸다.

더불어 국민은행은 5일부터 일반정기예금 외 15종과 내 아이를 위한 280일적금 외 33종의 금리를 하향조정한다는 방침이다.

KB우대 저축통장과 KB우대기업 통장 등 MMDA 역시 8일부터 금리가 내려간다.


국민은행은 "이번 수신상품 금리 변경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폭 및 시장금리를 반영해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른은행들도 현재 예적금금리 상품의 금리인하를 검토 중으로, 하향조정이 잇따를 전망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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