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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확진자 수도권 종교소모임서 지속 확산...수도권서 4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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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확진자 수도권 종교소모임서 지속 확산...수도권서 48명 발생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50명 가까이로 늘어남에 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확산은 종교소모임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49명 증가한 1만159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48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명, 인천 17명, 경기 12명, 대구 1명이었다.

인천 등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 증가해 총 55명이 확진됐다. 시도별로는 인천 33명, 서울 13명, 경기도 9명이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개척교회 이외에도 제주도 모임에 다녀온 군포·안양 교회, 목회자 모임, 한국 대학선교회 CCC, 쿠팡 물류센터 2차 전파로 수원 동부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증폭되는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소규모 교회나 개척교회 같은 경우에는 환경이 밀폐되고 지하공간을 이용하므로 감염여건에 취약하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전일대비 2명이 증가해 총 119명이 확인됐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해 탑공인중개사가 방문한 식당(이학갈비) 방문자와 가족 3명이 추가돼 총 15명이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중구 KB생명보험 대리점, 3명 추가돼 총 11명 발생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부터 고1, 중2, 초3~4학년 대상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령기 확진자 현황을 공유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5월 중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의심신고는 총 4만8889건이고 이 중 양성은 70건(0.14%)이다.

해외유입 관련 18건, 18세 중 사회인·대학생 12건을 제외한 40건에 대한 감염경로 분석 결과, 가족 간 전파가 14건(35%), 학원·학습지·과외가 14건(35%),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전파가 4건(10%) 등이었다.

현재까지 교내 감염 전파는 없지만 접촉자에 대해 잠복기 동안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며,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시와 교내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학생은 노래방과 PC방, 교직원은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교실 입실 전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