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中企업계 "3차 추경 환영…협치 통해 서둘러 국회 통과돼야"

뉴스1

입력 2020.06.03 15:09

수정 2020.06.03 15:09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환영한다며 서둘러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3일 오후 '3차 추경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이라는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3차 추경이 우리 경제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3차 추경에 포함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과 고용유지 지원 등은 일자리 지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여야 협치를 통해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되고, 속도감있게 예산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중기중앙회는 "이번 추경을 통한 지원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주 52시간제 보완, 기업을 옥죄는 화평법·화관법 개정 등 각종 규제완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보완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당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가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추경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추경에는 소상공인 2단계 대출프로그램과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할인소비쿠폰, 한국판 뉴딜사업 예산 등이 담겼다.
추경안은 오는 4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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