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코로나 장기화, 등록금 반환에 관심을" 대학생들 필리버스터

뉴스1

입력 2020.06.05 12:24

수정 2020.06.05 12:24

청년단체 '청년하다'와 이화여대·숙명여대 총학생회,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등이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오전 8시30분부터 '21대 국회를 향한 대학 등록금 반환 10시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2020.6.5/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청년단체 '청년하다'와 이화여대·숙명여대 총학생회,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등이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오전 8시30분부터 '21대 국회를 향한 대학 등록금 반환 10시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2020.6.5/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세로 5일 오전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확진자 1만1668명, 사망자가 273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대학생들이 국회 앞에서 '등록금 반환'에 국회 관심을 촉구하는 10시간 연속 발언(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청년단체 '청년하다'와 이화여대·숙명여대 총학생회,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등은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오전 8시30분부터 '21대 국회를 향한 대학 등록금 반환 10시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연대 단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비상 상황 속에서 대학생의 교육권, 주거권 등 기본적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가운데 교육부는 '대학 자율성을 존중해야 한다'며, 각 대학본부는 '교육부의 가이드가 없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없다'며 서로 책임 미루기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등록금 반환운동 본부를 구성, 소송인단을 모아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21대 국회 역시 대학생 등록금 반환 요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주체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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