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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이틀째 50명대...수도권서 91.2% 발생[종합]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07 10:29

수정 2020.06.07 10:29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1776이다. 이 중 1만552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89.6%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1776이다. 이 중 1만552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89.6%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5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50명 이상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1만17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일 보다 57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292명(내국인 87.1%)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4명, 국내발생 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27명)·인천(6명)·경기(19명) 수도권에서 52명(91.2%) 발생했다. 그 외 대구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검역단계에서 2명이 나타났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51명이 나타나면서 이틀 연속 50명 이상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를 발표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상 나타난 건 지난달 29일(58명) 이후 처음이고 4월8일(53명) 이후로는 세 번째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28∼31일 나흘간 79명→58명→39명→27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달 들어 수도권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 4일 39명, 5일 39명으로 닷새 연속 30∼40명대를 기록하다가 50명대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1만552명으로 완치율은 89.6%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95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73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2%다.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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