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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로또 잡자!”…상도역 롯데캐슬 관심 쏠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1 13:52

수정 2020.06.11 13:52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로또 잡자!”…상도역 롯데캐슬 관심 쏠려

-‘상도역 롯데캐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피하고 후분양 아파트로 매매 빨리 가능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 이전에 공급되는 새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 거주의무요건(최대 5년) 등의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앞 다퉈 청약통장을 꺼내 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지역 단지들은 청약광풍이 불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장산숲 아이파크’ 1순위 청약결과 최고 경쟁률 89.60대 1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는 326가구 모집에 3만1277명이 몰려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행 예정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조바심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을 넣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이유로 5월~7월에 분양하는 서울 아파트에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특히 수요보다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으로 현재도 주택 보유자와 30대에게 청약 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려운 일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공급 희소성이 커지면 청약수요가 더 많이 몰릴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에 들어서는 ‘상도역 롯데캐슬’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 ‘상도역 롯데캐슬’은 분양가상한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여기에 후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내년 2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상도역 롯데캐슬’은 상대적으로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빠르게 매매가 가능한 셈이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현재 공공택지에 한해 적용되는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기한을 민간택지까지 도입할 방안을 추진 중으로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되는 아파트는 최소 5년간의 거주의무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상도역 롯데캐슬은 거주의무 없이 매매가 가능하다.

뛰어난 상품성도 장점이다. 각 단지 입구에는 무인 택배함을 설치해 수요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고, 엘리베이터에는 공기 청정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각 동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창고가 제공된다. 또 손님들이 편하게 묵고 갈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를 설립, 기존 아파트단지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규모에 맞춰 대규모로 조성한다. 롯데캐슬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스터디룸,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흑석·노량진 뉴타운, 종합행정타운 개발 등 다양한 호재도 눈길을 끈다. 흑석뉴타운(1만2,200여 가구 조성), 노량진 뉴타운(1만여 가구 조성) 개발이 완료되면 각종 인프라 확충으로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경찰서, 우체국, 구의회, 119안전센터 등 각종 행정기관을 통합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용산과 여의도와 인접해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개발,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수혜도 예상된다.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대규모 공원과 단지 내 다양한 녹지가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전통 조경 구조물을 현대 환경에 알맞게 재해석한 산수정원 및 석가산 등 조경을 특화해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상도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연결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은 대로변에 배치했고, 단지 지하로도 출입할 수 있게 설계해 주변 이용객과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101동 1층에는 대형마트 입점도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주변 새 아파트보다 2억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59㎡A 타입 분양가는 9억1,300만~9억7,300만원이다. 게다가 분양가에는 시스템에어컨, 빌트인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쿡탑, 스마트오븐, 현관 중문 등과 발코니 확장 등이 포함됐다. 이 금액은 주변 아파트 대비 저렴한 금액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입주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전용 59㎡는 올해 초 1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이 중 4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67가구, ▲74㎡ 176가구, ▲84㎡ 99가구, ▲110㎡ 32가구다.


한편, ‘상도역 롯데캐슬’ 사이버모델하우스는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월) 해당 1순위, 16일(화) 기타 1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당첨자는 23일(화)에 발표한다.
계약은 7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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