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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 'RPM 큐브 BS5' 써보니.. 스테디셀러 이유있네 [백문이불여일체험]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1 16:58

수정 2020.06.11 17:39

리큅 'RPM 큐브 BS5'
리큅 'RPM 큐브 BS5'로 만든 망고 스무디
리큅 'RPM 큐브 BS5'로 만든 망고 스무디

리큅 'RPM 큐브 BS5'는 출시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지금도 성능 면에서 크게 아쉬울 게 없는 제품이다. 사실 블렌더 자체가 엄청난 고도의 신기술이 들어가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외관을 보면 'RPM 큐브 BS5' 크림화이트 모델은 크게 검은색 다이얼 스위치가 달린 화이트 색상의 본체와 검은색 바탕의 컵으로 구성돼 있다. 식재료를 넣는 컵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자연 친화적 소재인 트라이탄을 사용했으며 1600ml 대용량을 갖췄다. 제품 전원과 분쇄 세기를 조절하는 것은 모두 다이얼 스위치로 가능해 사용이 편했다. 블렌딩 작동이 멈춘 상태에서 스위치 휠이 레디 상태에 있을 때 중앙 버튼을 누르면 최대 파워로 순간동작 기능이 작동한다.


리큅 'RPM 큐브 BS5' 써보니.. 스테디셀러 이유있네 [백문이불여일체험]

리큅은 최대 2.7마력의 모터와 1분에 최대 2만5000번을 회전하는 초고속 블렌딩 기술, 8면 입체 블레이드 칼날로 강력한 파워, 회전력으로 분쇄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 제품을 써보니 파워와 회전력이 돋보였다. 망고 스무디를 만들기 위해 마트에서 얼은 망고와 함께 얼음을 산 뒤 일단 갈아볼까 하고 시도해보니 이 때는 잘 갈리지 않았다. 하지만 물을 조금 넣고 다이얼을 돌리자 망고와 얼음이 잘 갈리면서 순식간에 망고 스무디가 완성됐다. 얼음을 갈다 보니 적지 않은 소음이 발생했지만 그만큼 강한 파워와 회전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스무디를 먹은 뒤 기기를 세척하는 것도 편했다. 물을 컵의 3분의1 정도 넣고 10초 가량 작동한 뒤 씻어내면 끝이다.
좀 더 정교한 세척을 원하면 기기를 분리하면 되는데 이것 또한 간단하다. 컵베이스 렌치를 홈에 맞게 끼우고 회전시켜 분리한 뒤 칼날을 꺼내 세척하면 된다.
출시한 지 조금 됐지만 블렌더라는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기에 지금 써도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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