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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코로나·지식재산' 키워드… 국내외 석학 한자리 모인다 [지식재산]

내달 7일 '지식재산보호 컨퍼런스'
'한국 지식재산의 새로운 물결' 주제
KAIST 이광형 석좌교수 기조강연
씨젠 연구소장·WIPO AI국장 등 강연
'AI·코로나·지식재산' 키워드… 국내외 석학 한자리 모인다 [지식재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예고 없이 전세계를 덮치자 지식재산이 주목받고 있다.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백신 및 치료제, 진단키트 개발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지고 있으며, 각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식재산 분야의 협력에 나서고 있다.

또 코로나19 이후에 산업의 재편도 거론되고 있다. 언택트 산업의 부상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이와 관련된 지식재산 분야이 각광받고 있다. 국내 지식재산 분야의 가장 큰 컨퍼런스에 AI와 코로나19 그리고 지식재산이라는 키워드로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국내 최고의 석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과 수출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씨젠의 연구소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파이낸셜뉴스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주관하는 '10회 국제 지식재산보호 컨퍼런스'가 오는 7월 7일 서울 소동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국제 지식재산보호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 분야 컨퍼런스로 해마다 국내외 석학들이 강연자로 나서고 600~700여명의 청중들이 참여한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한국 지식재산의 새로운 물결'로 AI와 코로나19가 지식재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탐구한다. 기조강연자인 이광형 석좌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식재산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석좌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펼쳐질 시대를 예견하고 우리가 어떻게 이를 준비해야 하는지 강연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는 'AI가 가져온 지식재산 분야의 변화'라는 주제로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 소장과 김지수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 국장, 울리케 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AI정책국 국장과 박부현 포스코 지적재산사무국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울리케 틸 국장의 강연은 동영상으로 진행된다. WIPO는 지난해 AI정책국을 만었다. 포스코 박부현 국장 역시 지난해 포스코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등대공장'과 관련된 지식재산 개발, 보호와 관련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등대공장은 다보스포럼이 해마다 선정하는 것으로 4차 산업 혁명으로 제조업의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는 공장을 말한다.

오후 세션은 강민수 광개토연구소 대표 변리사, 양부현 씨젠 연구소장, 윤선영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김성중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허성무 코트라 차장이 강연자로 나서 코로나19와 지식재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민수 변리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산업계와 지식재산 분야의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을 다룬다. 누구나 쉽게 전세계 지식재산권 빅데이터에 접근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연구개발 등을 용이하게 위한 것이다. 또 양부현 씨젠 소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과정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