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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유, 롯데렌터카 GTOUR 2차 여자대회 생애 첫승 감격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5 08:57

수정 2020.06.15 08:57

지난 1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롯데렌터카 GTOUR 2차 여자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박단유가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지난 1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롯데렌터카 GTOUR 2차 여자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박단유가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파이낸셜뉴스]박단유가 '2020 롯데렌터카 GTOUR 2차 여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단유는 지난 1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근까지 KLPGA 1부 투어에서 활약한 이나경이 7타 뒤진 2위에 입상했다. 박사과, 서초비, 김채원이 공동 3위(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단유는 “심적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의 샷에만 집중하며 경기를 이어갔던 것이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든 것 같다.
19시즌에는 준우승만 5번을 기록하며 우승을 향한 아쉬운 마음이 컸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이 더욱 값지게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총상금 7000만원(우승 2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LAKE, MOUNTAIN) 코스로 치러졌으며, 총 48명(19시즌 WGTOUR 우승자(6명), 20시즌 GTOUR 여자대회 우승자(1명), 예선통과자, 추천)의 참가자가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경기 실황은 오는 7월 6일 오후 10시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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