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국립고궁박물관은 전쟁과 문화유산의 보존 및 관리 간의 영향 관계를 조명하고 재난 대비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나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전쟁과 문화재, 전쟁과 기억'을 시작으로 '6·25 전쟁 시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 수호', '6·25전쟁으로 인한 사찰과 성보 문화재의 피해 및 복구 노력', '전쟁과 문화유산-전후 복구와 문화유산 제모습 찾기', '전시 군의 문화재 보호 사례', '전쟁으로부터 문화재 보호의 게으르지 않은 역사' 등 5개의 주제가 차례로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든 입장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 관련 자료집은 17일 오전 9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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