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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유라, 올해 4월 온라인 매출 작년 동기 대비 524%↑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7 09:49

수정 2020.06.17 09:49

스위스 유라, 올해 4월 온라인 매출 작년 동기 대비 524%↑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는 올해 4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 또한 127% 늘었다.

주로 백화점을 방문해 제품 품질과 커피 맛을 직접 확인 후 구매하는 소비자 비중이 높았던 유라 커피머신의 온라인 판매율이 오프라인 대비 4배 이상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유라코리아는 모바일로 쇼핑하는 엄지족을 겨냥해 온라인 판매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진행하던 할인 특가 및 사은 프로모션을 온라인에도 적용했다.

현재 스테디셀러 가정용·상업용 커피머신을 최대 25% 할인 받을 수 있으며 ‘E시리즈’ 이상의 커피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라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카페드유라’ 3종으로 구성된 ‘스페셜 원두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구매한 커피머신은 유라 소속의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방문 설치를 도와주며 고장·유지관리로 인한 사후 서비스(A/S)도 1년 간 보장한다. 또한 소모품, 액서사리 할인 등 멤버십 혜택도 백화점 구매 고객과 동일하게 받는다.


유라코리아 관계자는 "고가 제품은 ‘직접 보고 산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코로나19 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온·오프라인의 경계도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며 “유라 커피머신 역시 백화점 매장 판매가 주를 이루던 상품이었지만, 온라인 서비스와 구매 혜택을 강화하자 온라인 판매도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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