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소마젠-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MOU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9 09:25

수정 2020.06.19 09:25

19일 소마젠은 쎌바이오텍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상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소마젠 Ryan W. Kim 대표(왼쪽)와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소마젠 제공.
19일 소마젠은 쎌바이오텍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상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소마젠 Ryan W. Kim 대표(왼쪽)와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오른쪽)가 MOU 체결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소마젠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임상 유효 미생물 발굴과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상품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소마젠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 공동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유효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협력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및 메타지노믹스 연구 결과 활용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북미 지역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상품 공동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듀오락(DUOLAC)’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쎌바이오텍과 인간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산업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소마젠은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소마젠은 미국 CES 및 NGS 분석 분야에서 16년간 탄탄한 입지를 세워 오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사업으로 ‘Gene&GutBiome’, ‘GutBiome+’ 등 DTC 및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 미국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소마젠 Ryan W. Kim 대표는 “소마젠이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와 특허 기술에 쎌바이오텍의 프로바이오틱스 특화 기술을 더하여 양사 간 시너지가 집약된 신뢰도 높은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마젠은 기술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22~2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9~30일에 걸쳐 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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