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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 20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서울 이더리움 밋업에 선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0 07:35

수정 2020.06.20 07:35

이더리움 확장성 넓히는 ‘토카막 네트워크’ 개발 현황 공개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개발업체 온더는 20일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 업데이트’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 이더리움 밋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온더가 개발하고 있는 토카막 네트워크는 2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높여 더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DApp, 디앱)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른바 ‘트릴레마’라 불리는 블록체인 기술 난제인 확장성, 보안성, 탈중앙화를 금융이나 소셜미디어 등 각 서비스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와 토큰 경제를 갖춘 이더리움이 대중적인 서비스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인 데이터 처리 용량 및 속도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온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온더


2014년 만들어진 서울 이더리움 밋업은 이더리움의 기술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다. 온더는 이번 밋업에서 토카막 네트워크의 기술적 로드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이더리움 밋업 측은 “이더리움 2.0의 비콘체인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최근 개발되고 있는 현황들을 공유하기 위해 밋업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밋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웨비나(웹+세미나) 형식의 온라인 방송과 생방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즉석에서 질문과 답변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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