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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T이득통장’ 최대 2% 파격 금리 [Untact]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2 16:26

수정 2020.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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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로 고객을 컨택트 하는 금융기업
T이득통장
T이득통장
KDB산업은행은 이동통신사·핀테크·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 기업과 제휴한 금융상품을 출시해 차별성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접촉) 문화가 확산되면서 타 업종 기업과 제휴로 비대면 거래 활성화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이달 SK텔레콤, 핀테크 기업인 핀크와 'T이득통장'을 출시했다.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은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최대 2%의 파격적인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KDB x T high5적금'을 출시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SK텔레콤 고객이라면 기본 4%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5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핀크앱에서 개설한 산업은행 계좌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1%를 추가 제공해 최대 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T이득통장 등을 통해 SK텔레콤의 2700만 고객과 4000여개 유통망을 단숨에 공략했다"며 "정보통신기업들과 보다 다양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다가갈것"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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