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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이스라엘과 학생 창업·학술교류 확대 논의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6 09:00

수정 2020.06.26 09:00

하임 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 방문
김기선(왼쪽 네번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지난 25일 하임 호센(왼쪽 다섯번째)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김기선(왼쪽 네번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지난 25일 하임 호센(왼쪽 다섯번째)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25일 하임 호센(H.E. Chaim Choshen)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방문해 이스라엘과의 교육·연구·창업 교류를 위한 협력 증진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스라엘 대사 방문단은 창업 및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응용연구단(GTI)으로부터 GIST 학생 창업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지난 3월 개원한 AI대학원의 메타-진화기계지능 연구실을 방문해 연구장비 등 시설을 관람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GIST는 매년 이스라엘의 테크니온 공대에서 운영하는 '엔터프리뉴어십&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창업에 관심있는 GIST 학생들을 파견해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이수하고 글로벌 감각과 실전 창업 감각을 익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기선 총장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과 학술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다짐하였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세계적 혁신창업 국가인 이스라엘과의 창업 생태계 조성 경험 공유를 통해 맞춤형 창업 인재를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임 호센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국 국장과 외교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과장, 주 일본 이스라엘대사관 공관차석 및 공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 부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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