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초특가"…車·타이어업계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위축과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자동차·타이어 업계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적용한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70% 감면이 이달 말 종료예정인 가운데 기업들은 세금감면 효과를 상쇄할 만큼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하반기 소비 증진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적이고 즉각적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기업들과 국내 주요 타이어 3사가 동참한다.
이번 행사는 앞선 여러 대규모 판촉 행사와는 달리 비대면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해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에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에 관심이 높은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동행세일 행사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다만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주 중 발표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 시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차종별 할인폭 등 세부 판매 조건은 오는 29일~30일 중 확정될 예정이다.
르노삼성도 차종에 따라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M6 경우 최대 200만원, QM6 최대 15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단 쌍용차와 마찬가지로 세부판매 조건은 6월말 확정된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3사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11일까지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는 룰렛 게임을 통해 Δ타이어 쿠폰 Δ음료 교환권 Δ모바일 주유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이어 쿠폰은 20% 할인, 2개 구매 시 2개 무상 증정, 3개 구매 시 1개 무상 증정 등 3종이다. 한국타이어 유통채널인 티스테이션과 더타이어샵 매장서 사용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도 다음달 31일까지 넥스트레벨 홈페이지에서 '엔페라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금호타이어 경우 타이어프로 홈페이지 쇼핑몰에 제휴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전용타이어를 최대 35%할인, 프리미엄타이어 경우 최대 25%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 항공업계도 동참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들어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 재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에어부산이 주인공이다.
중기부가 발표한 할인행사 참여 업계 목록에 항공 분야는 없지만, 에어부산은 부산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부산 브랜드 페스타'에 참여해 국내선 초특가 상품권 3000매와 에어부산 모형항공기, 블록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초특가 국내선 상품권은 Δ편도 주중 2만원 Δ주말 4만원(유류세·공항세 제외)으로 국내 전 노선을 올해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권으로 국내선을 예약할 경우 예약 변경 및 환불도 무료로 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과 한껏 움츠러들었던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