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파트너에 진정성 보였지만 돌아온 건 몽니 정치"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를 넘었다"며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30일, 정부의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4일이 지났다. 그러나 국회는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 민의에 따라 모든 상임위를 단독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의석과 권한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양보와 설득으로 야당과의 협상을 지속해왔다"며 "다수 여당으로서 국정 파트너에 대한 진정성을 충분히 보였지만, 미래통합당으로부터 돌아온 건 민생을 볼모로 잡은 몽니정치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6월 임시국회 회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3차 추경안을 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고,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위한 지원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