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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74세 송대관 "팔자주름 생기면 병원, 내 나이에 필요해"

뉴스1

입력 2020.06.29 09:18

수정 2020.06.29 09:53

송대관/KBS 1TV 방송 캡처 © 뉴스1
송대관/KBS 1TV 방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송대관(74)이 성형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 트로트 전설을 만나다 - 송대관 특집'으로 꾸며져 송대관과 함께 진성, 김지현, 김양, 김수찬이 출연했다.

이날 송대관은 김수찬을 보고 "출연이 줄어드는데 쟤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수찬은 "송대관 선배님 덕분에 따뜻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대관 선배님 성대모사를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송대관은 "마치 아주 젊었을 때, 덜 세련된 모습을 본 것 같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정말 잘 되고 있는데 더 크게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신예 김지현은 송대관과 인연에 대해 "같은 고향에서 같이 컸다. 제가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을 했는데 고향 오빠 해드릴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영원한 오빠, 젊음을 책임지기 위해 조금씩 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대관은 "약간의 도움을 받았다. 이 나이에 감출 이유도 없다.
팔자주름이 생기면 간다. 원장님이 해주면 쫙 펴진다.
이 나이에 조금 필요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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