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 총리, 오늘 오후 본회의 개의시 추경 시정연설

뉴시스

입력 2020.06.29 11:19

수정 2020.06.29 11:19

추경 시정연설, 올 들어 세번째…21대 국회서는 처음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편성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04.20.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편성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04.20.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여야의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29일 끝내 결렬된 가운데 본회의 개의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의 원 구성 협상 결렬 관련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정 총리의 시정연설과 관련해 "예정대로 시간만 순연됐지 시정연설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총리실도 본회의 개의를 가정하고 정 총리의 시정연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의 추경 시정연설은 지난 3월5일과 4월20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21대 국회 들어서는 처음이다.


양당 원내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앞두고 박 의장의 중재 하에 오전 10시부터 원 구성 협상을 재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합의는 불발됐다.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놓고 이견을 좁회지 못하자 통합당은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라고 했고 민주당은 본회의서 남은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겠다고 한 상황이다.


박 의장은 통합당이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는 것을 존제로 오후 7시 본회의를 개의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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