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속보]文대통령 "국민·기업, 3차 추경 간절...국회 응답해야"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9 14:32

수정 2020.06.29 14:45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6.29.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6.29.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코로나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국회가 더는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뒤 벌써 한달인데 자칫하면 아무것도 못한 채 첫 임시국회의 회기가 이번주에 끝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여야의 원구성 협상이 끝내 결렬되는 등 여야간 정쟁으로 인해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인데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세계 경제의 침체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우리 경제 역시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라며 "기업과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 모두가 힘을 모아 국난극복에 함께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회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3차 추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민들과 기업들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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