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장관님이 왜 거기서 나와… 동행세일 띄우기 드림팀 떴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9 16:00

수정 2020.06.30 10:41

K팝 스타·총리·장관까지
라이브커머스방송 총출동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요 부처 장관을 비롯해 정동원, NCT 드림 등 K-팝 스타들이 행사 홍보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1~3일 서울 숭례문과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장관들, 쇼핑 호스트로 나선다

중기부에 따르면 특별행사는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소상공인 등과의 비대면 현장 소통 등으로 구성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 내 특별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 민간플랫폼과 공공플랫폼인 '가치삽시다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기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커머스 방송에 출연한다. 2일에는 박영선 장관이 소상공인, 유통업계 관계자 등과 비대면 현장 소통을 진행한다.

정동원·레드벨벳·슈주 등 동참

중기부는 또 3일에는 서울 숭례문 광장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비대면 스튜디오에서 내수활성화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비대면 K-팝 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이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정 총리가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디지털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정동원이 동행세일 캠페인 송 '동행합시다'를 노래하고 홍보대사인 NCT 드림의 대구 서문시장 탐방 영상도 상영된다.

이후 올림픽체조경기장 비대면스튜디오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NCT 드림,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Y.R의 응원 메시지와 K-팝 공연을 방영한다.


박 장관은 "라이브커머스 같은 비대면 핵심 소비채널이 확산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및 온라인 판로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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