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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이력 업무용 소형차 소유자도 자동차보험 가입 쉬워진다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30 12:00

수정 2020.06.30 12:00

사고이력 업무용 소형차 소유자도 자동차보험 가입 쉬워진다


[파이낸셜뉴스] 사고이력이 많아 자동차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업무용 소형차 소유자도 7월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이 수월해진다.

6월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7월부터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에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를 추가 확대한다.

내 차보험 찾기는 자동차보험 가입시 소비자가 직접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가입가능 여부를 일괄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8년 5월 오픈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25개월(6월 9일 현재)간 총 5275명이 동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그 중 4620명(87.6%)이 최소 1개 이상의 보험사로부터 보험 가입가능 통보를 받았다.

이번 서비스 대상 확대로 현재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한정된 가입 대상이 업무용 자동차보험 중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로 확대됐다.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의 경우 기존 선택 항목 외에 용도 및 특별요율 항목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의 경우 화물용, 배달용, 특수작업용(쓰레기, 위험물 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차량의 운행용도 및 차량형태 등의 정보를 추가로 집적해 보험사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보험가입여부 통보 지원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의 업무용 확대를 통해 위험도가 높아 보험가입이 힘들었던 보험가입자의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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