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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내일부터 비말차단 마스크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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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내일부터 비말차단 마스크 산다
편의점들이 7월 1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 판매에 들어간다. CU에서 고객이 비말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CU 제공.
7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도 비말(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살 수 있다. 3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GS25를 시작으로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1일자로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

CU와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비말차단 마스크는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마스크로 전국 점포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웰킵스와 에어퀸 두 브랜드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살 수 있다. 이마트24는 7월 첫째 주 웰킵스 30만장, 에워퀸 70만장 등 총 100만장의 비말마스크를 준비했으며, 판매추이를 지켜본 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웰킵스 제품은 5입 마스크 3000원, 에어퀸은 2입 1950원으로 책정됐다.

주요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 주말 본격적인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에 돌입하면서 이번 주부터 편의점 업계에 풀리게 됐다고 업계는 전했다. 제품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정식 의약외품으로, 비말 마스크는 KF 마스크보다 얇지만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비말 감염 예방 효과가 있어 최근 인기다.

이달 들어 더워진 날씨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CU의 일회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대비 270%나 증가했다. 이 때문에 전체 마스크 매출 중 일회용 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10%에서 30% 이상 늘어났다.

비말차단 마스크 외 다른 마스크들의 물량도 점차 풀리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 이후 모든 마스크의 점당 판매 수량이 주 10개 미만에 그쳤다.

CU는 7월부터 KF 마스크의 1회 발주 가능 수량이 300장이 넘고 일회용 마스크 및 면마스크, 마스크 위생시트도 대부분 발주 제한 없이 정상화에 들어간다.
현재, CU의 마스크 발주는 주 3회 진행된다. 이마트24도 3중필터 1회용 마스크를 매주 200만장(20만팩)씩 7월 한 달간 1000만 개를 판매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오수정 MD는 "편의점을 비롯해 비말차단 마스크의 판매처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객 편의 등을 위해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추후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