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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공원 속 공원 ‘스마트 가든’ 조성…녹색복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30 09:59

수정 2020.06.30 09:59

시흥시 ‘스마트 가든’.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스마트 가든’.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균등한 녹색복지 확산을 위해 배곧생명공원, 오이도박물관, 에코센터 초록배곧 등 3곳에 ‘스마트 가든’을 설치, 운영한다.

스마트 가든은 설치장소 조건에 맞춰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공간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뉜다. 관수, 수질정화 및 온도, 습도 조절은 자동화 관리기술로 이뤄지며 식물 성장을 관리한다.

특히 산호수, 스노우 사파이어 등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중심으로 실내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한다.
배곧생명공원과, 에코센터 초록배곧은 24일 설치를 완료했고, 오이도박물관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시흥시 ‘스마트 가든’.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스마트 가든’.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국비 등 1억2000만원을 들여 벽면형(100㎡ 이내) 2곳(배곧생명공원, 오이도 박물관), 큐브형(W4000㎜*L2500㎜*H2500㎜ 이상) 2곳(에코센터 초록배곧, 1개소 미정)을 조성할 예정이며 스마트 가든 한 곳당 3000만원씩 투입한다.


백종만 공원과장은 30일 “스마트 가든을 시범 운영해 사업효과를 지켜보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심 속 녹색복지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라며 “일상 속에서 시민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녹색공간이 되도록 스마트 가든을 잘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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